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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물과 역사, 예술가와 정치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와 소비에트 연방을 중심으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소비에트 연방 속 쇼스타코비치
2. 촉망받던 작곡가에서 사회주의의 반동분자로
3. ‘공식적’ 작곡과 ‘진지한’ 작곡
4. 예술의 정치, 정치의 예술
5.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소비에트 연방 속 쇼스타코비치
흔히 역사의 3요소를 시간, 공간, 인물이라고들 한다. 역사의 한 요소로서 인물은 그 자신이 속한 사회와 상호영향을 주고받는다. 이때 사회가 인물을 바라보는 방식은 다분히 정치적인 경우가 많아서 한 인물을 바라볼 때 그를 다층적으로 분석하려는 시도는 필수적이다. 특히, 이른바 ‘격동기’라고 불리는 20세기 역사에서 인물상은 왜곡되기가 쉽다. 현재 관련 인물들이 생존해 있는 경우, 서로 다른 ‘증언’과 ‘기억’은 오히려 역사 인식을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또, 관련 인물이 이미 생존해 있지 않은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 경우 대체로 역사적 인물을 정치적으로 재현한다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마치 과거의 인물이 한쪽의 편의를 위해 현재에 되살아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때문에, 역사에서 인물을 끄집어 살펴볼 때는 이 편의로운 해석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20세기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소비에트 연방과 그 안의 쇼스타코비치 역시 마찬가지다.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Dmitri Shostakovich, Дми́трий Шостако́вич)는 1906년 구소련에서 태어나 태풍과도 같은 냉전 시대에 활동했던 음악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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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지우사, 2001, 쇼스타코비치, 음악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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