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재학생(A+)의 영화 비평문 [타인을 위해 존재하는 나 '트루먼 버뱅크' / 트루먼 쇼(글과 삶 성적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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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트루먼 쇼>의 주인공 트루먼 버뱅크. 겉으로 보이는 그는 안정적인 직장과 행복한 가정을 가진 평범한 남성이다. 그러나 모순되게도 전 세계에서 30년간 주목받아온 생방송 TV쇼의 주인공이다. 트루먼은 프로그램이 방영된 일 수 만큼 타인에 의해 만들어진 삶을 살고 있지만 이를 알 수 없었다. 그것은 주위의 모든 사람이 작정하고 그를 속였기 때문이었다. 직장도, 아내도, 아버지를 잃는 슬픔까지도 필연적으로 일어날 일들이었다. 트루먼은 그저 쇼 일부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이용되었다. 하지만 누구에게도 타인의 삶을 조종할 권리는 없다.

<중 략>

처음 영화를 시청할 때 어떤 이유에서 1인칭 시점이 아닌 3인칭 시점에서 보여주는가 의아했다. 위의 글은 나의 의문을 가장 잘 해소해주었다. 인용문을 참고하여 두 번 세 번 반복해서 영화 보았을 때 그제야 감독이 나타내고자 하는 것이 느껴졌다. 반전은 이 영화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것에 비해 크게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참고 자료

[[스포일러주의] <트루먼 쇼> 20년이 지난 지금, 다시 봐야 할 이유]
[작성자] 씨네플레이(cine_play) NAVER블로그 (인용일 2018.11.13.)
https://blog.naver.com/cine_play/221373467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