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과 창작, 근대화와 가족애의 변화 - 고리오 영감과 휘청거리는 오후를 중점으로 -
- 최초 등록일
- 2021.03.01
- 최종 저작일
- 2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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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비평과 창작, 근대화와 가족애의 변화 - 고리오 영감과 휘청거리는 오후를 중점으로 -"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작품 분석과 비교
Ⅲ. 두 작품 속 등장인물의 연계과 타협의 담론
Ⅳ. 결 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18세기 유럽, 특히 파리는 강제로 근대성으로 몰아넣어졌고, 정치․경제․문화․생활면에서 철저한 단절이 일어났다. 때문에 온 사방에서 굶주림과 실업, 빈곤과 물만이 팽배했고, 사람들이 생계수단을 찾으려고 도시로 몰려들었다. 그리고 그 가운데 많은 수가 파리를 중심으로 모였다. 특히 오노레 드 발자크의 장편소설『고리오 영감』이 창작된 시대와 소설 속의 시공간은 1819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시기의 프랑스는 혁명 후 반동으로 왕정이 복고되어, 루이 18세의 통치하에 있었다. 다시 말해 늙은 옛 귀족들이 다시금 권력을 잡은 폐쇄적 분위기로, 나폴레옹 시대와 그 이전 대혁명 시대의 흔적을 지우고 구체제로 회귀하려는 시점인 것이다. 실제로 발자크가『고리오 영감』을 집필하던 시점에 좀 더 가까운 1830년의 7월 혁명은 19세기 전반부의 정치, 문화, 정신사에 전환점이 되었다. 왕정복고 시대의 폐쇄된 사회가 혁명으로 갑자기 개방되는 듯했고 일견 모든 것이 가능한 새 시대가 열리는 것 같았지만, 강요된 침묵과 억압 속에서 정치적, 금전적 이익이 곧 우위를 점하게 된다.
참고 자료
오노레 드 발자크 저, 이동렬 역, 고리오 영감, 을유문화사, 2010
박완서 저 , 휘청거리는 오후, 세계사, 2012
데이비드 하비,『파리 모더니티』, 김병화 옮김, 생각의 나무, 2010.
오노레 드 발자크.『고리오 영감』, 임희근 옮김, 열린책들, 200
김화영, 『발자크와 플로베르』, 고려대학교 출판부,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