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독후감][최우수독후감] 김선영 작가의 <시간을 파는 상점>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주인공 온조를 통해 매너리즘에 빠진 자신을 다시 강한 나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뛰어난 문장으로 잘 묘사한 수작입니다.

소개글

시간의 신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시간을 오직 경제 관념으로만 생각하는 크로노스
반면, 시간을 오직 행복에만 써야 한다는 카이로스
여러분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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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청소년 소설은 언제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그 두근거리는 알싸함을 담고 김선영 작가의 ‘시간을 파는 상점’을 만났다. 소설이 너무 재미있어 두고두고 아껴가며 읽었다. 몇 년 전 시립도서관에서 한번 읽고 이번에 다시 읽은 ‘시간을 파는 상점’은 익히 아는 내용이었지만, 마치 헤어졌다 다시 만나는 연인이라도 되는 것처럼 서로에게 그간의 안부를 건네는 과정이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도, 나도 그동안 채워온 시간의 더께를 서로에게 다정하게 내보이면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필리퍼 피어스의 역작 ‘한밤중 톰의 정원’과 데이비드 위스너의 ‘시간 상자’, 미하일 엔데의 ‘모모’ 등은 ‘시간은 파는 상점’을 통해 만난 또 다른 귀중한 친구들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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