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 주례사 - 법륜(pratinum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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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저는 매일 출근 전 아침밥을 먹으면서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챙겨봤었는데요. 즉문즉설이란 우리 중생들의 사소한 고민들을 듣고나서는 단번에 의견을 제시한다는 의미에서 ‘즉문즉설’입니다. 물론 의견이 ‘해답’은 아닙니다. 스님이 직접 말씀하셨는데요. ‘나한테 물어봤으니 나의 의견을 말해주는 것 뿐이다.’ 정도로 해석하라구요. 인간관계에 얽히는 고민에 있어 딱 정답이란 없으니까요.

그런데 이 말이 갑자기 왜 나오냐구요? 이 책 ‘스님의 주례사’의 내용의 80% 정도는 다 즉문즉설 방송에서 다 나오는 내용이거든요. 저는 이렇게 둘다 보니, 직접 영상으로 접하는 게 더 와닿고 좋았어요. 사실 들어보면 당연한 내용인 것 같기도 한데 실천은 안되는 게 대부분이라 반복적으로 듣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책은 계속 반복적으로 읽기는 힘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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