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죽음)에 대한 자신의 생각
- 최초 등록일
- 2021.02.23
- 최종 저작일
-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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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기본간호학 시간에 임종간호에 대해 배울 때 임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보고서로 작성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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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임종과 관련된 내용의 보고서를 쓰려고 했을 때 생각나는 몇 가지들이 있었다. 장례식과 관련된 일, 죽음과 관련된 웹툰의 내용 등 여러 가지 생각이 났었다.
먼저 장례식과 관련된 이야기로는, 내 기억에 장례식에 가본 횟수는 3번으로 기억한다. 한번은 누군지 모르는 분 장례식장에, 한번은 삼촌 장례식장에, 한번은 아는 언니의 아버지 장례식에 갔었던걸로 기억한다. 첫 번째 장례식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검은 치마를 입고 어디를 가는지 모른 채 가족과 함께 갔었고, 도착했을 때는 꽃에 쌓인 관을 보았던 기억이 난다. 어떤 분의 장례식인지 모르지만 나는 절을 했고, 한 여성분이 애절하게 울고 있었고, 나는 그때 그걸 보면서도 슬프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었다. 지금은 TV에서 사연이 있는 동물이 죽기만 해도 눈물이 찔끔 나는걸 보면 그 당시에 나는 죽음에 대해 잘 몰라서 슬프지 않았던 것 같다.
두 번째 장례식은 삼촌의 장례식장이였다. 삼촌은 항상 내가 혼날 때 내 편을 들어 주셨고, 잘 놀아주시고, 내가 좋아하는 선물을 사다주시던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분이셨는데 술을 좋아하신 것 때문인지 간암으로 돌아가셨다. 엄마는 병원에 계신 삼촌의 모습에 충격을 받으셨는지 내가 너무 어려서 병원에 계신 삼촌의 모습을 보면 충격 받을까봐 병원에 계신 삼촌에게 데려가지 않았다고 중학교 즈음에 듣게 되었다. 그렇게 삼촌을 다시 만난 건 장례식장에서 삼촌을 영정사진으로 만나게 되었고, 나는 그날 엄청 슬펐었던 기억이 난다. 그날 삼촌 생각을 하면 울음이 나려고 했지만 장례식장에 있는 다른 사람들도 울지 않고 어두운 분위기만 보여서 울음을 참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게 내 두 번째 장례식 기억이다.
세 번째 장례식장은 중학생 때 아는 언니의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들렀던 기억으로, 여전히 어려서 그렇게 슬프다는 생각보다는, 나랑 몇 살 차이나지 않는 언니의 부친이 너무 일찍 돌아가셨다는게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게 내가 가본 마지막 장례식장에 대해 생각나는 기억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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