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큐메니컬 운동과 다원주의 북장로교회 신학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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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미국북장로교회의 신학논쟁
2. 자유주의 기독교의 도전
3. 그레스앰 메이첸의 응전
4. 오번선언서
5. 신학과 교회정치의 함수관계

본문내용

1. 자유주의 기독교의 도전

미국북장로교회의 신학논쟁에 불을 붙인 사람은 해리 포스딕이었다. 침례교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편목제도에 따라 장로교회에서 사역을 하던 그는 1922년 5월 21일에 ‘근본주의자들은 승리할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그는 보수적인 기독교인들이 자유주의 신학에 관용을 보이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성경의 권위, 진화론, 외국선교에 대한 보수계 견해를 공박했다. 포스딕은 자유주의 신학이 현대 과학과 종교 지식을 옛 신앙과 조화시키려고 노력하는 성실한 ‘복음주의 기독교’라고 변호했다.
(그는) 근본주의자들은 성경무오성,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 대속죽음, 육체부활, 초자연적 이적 능력과 같은 한낱 이론과 학설에 지나지 않는 교리에 연연한다. 정통교리를 믿는가 믿지 않는가 하는 것은 사소한 문제이다.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을 역사적 사실로 인정하는 사람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 모두 똑같이 성실하고 경건하다. 동정녀 탄생은 그러한 방법에 익숙한 초기 기독교 공동체가 예수를 위대한 인물로 설명하기 위해 꾸며낸 이야기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