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감상 아서 밀러 희곡 <세일즈맨의 죽음> 에세이

소개글

세계문학감상
주제 : 아서 밀러 희곡 <세일즈맨의 죽음> 에세이
기말고사 과제였으며 해당 내용으로 교양과목 A+ 성적을 받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인간의 삶이란 98%의 비극에 2%의 행복이 함유된 오렌지 주스와 같다고 생각한다. 다만 인간이 이토록 무수한 비극을 견딜 수 있는 까닭은 우리의 ‘선택적 기억’ 때문이라고 본다. 나는 최근 박문영 작가의 『주마등 임종 연구소』라는 책을 읽고 있다. 이 책은 삶의 마지막 순간, 그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죽음을 맞이할 수 있게 해주는 ‘주마등 임종 연구소’를 기반으로 한 허구의 소설이다. 우리는 흔히 가장 주마등을 생각하면 삶 속에서 가장 좋았고 행복했던 기억이 떠오르리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실제로 『주마등 임종 연구소』 속 인물들은 죽음 앞에서 흔한 일상의 순간을 꺼내놓고는 한다. 정확히는 그들 본인은 최고의 행복이라고 스스로 미화(美化)한 기억이다. 이렇듯 우리는 비극 속에서 행복의 기억을 선택적으로 회상하며 매 순간을 버티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