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의 삶, 이정표가 되어(아름다운 영웅 김영옥을 읽고, 한우성, 북스토리)
- 최초 등록일
- 2021.02.06
- 최종 저작일
- 20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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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의 영웅, 아름다운 영웅 김영옥에 대한 독후감입니다.
장교라면 당연히 읽어본 책으로 예전 대위 시설 큰 감동을 받고 작성하였습니다.
전쟁영웅이며, 유일한 한인 미국 대령으로 예편한 김영옥을 나의 영웅으로 생각하고
장교의 입장에서 어떻게 배워야 하는 것인가? 어떤 부분을 배워야 하는 것인가에
대해 집중적으로 고찰하였습니다.
이제 군문에 입문한 초급장교나 임관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생도, 학군단 학생들에게
유용한 내용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꼭 "아름다운 영웅 김영옥"을 읽어 보기 바랍니다.
목차
1. 서론 : 설원과 군 생활
1) 우리는 영웅을 동경한다.
2) 단순한 초인이 아닌 영웅이 되었다.
2. 결론 설원 위의 든든한 이정표가 되기 위해
본문내용
눈 덮인 산이나 들판을 지나 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눈이 잔뜩 쌓여 방향도 깊이도 가능할 수 없는 정도가 되면 한발 한발 내딛기도 힘이 들고, 발이 푹푹 빠지는 눈밭을 지나다 보면 어느새 길을 잃거나 방향감각을 상실하고 점점 지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런 설원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앞서 지나간 사람의 발자국을 따라 밟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앞서 설원을 극복한 사람이 꾹꾹 눌러 밟으며 만들어낸 발자국은 눈에 발이 빠져 동상에 걸리지도, 방향감각을 상실하지도 않게 해 주는 이정표이자 디딤돌이 된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 발자국은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눈보라에 다시 덮이거나 얼어붙어 잘 보이지 않게 된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누군가 발자국을 따라 밟으며 그 모양을 유지하거나 새로이 발자국을 찍지 않으면 설원은 다시 하얀 미로가 되어 버린다.
군인으로서 군복을 입게 된 지 생도 시절을 포함해 벌써 8년이 되어 간다. 누군가에겐 고작 8년이라고 여겨질 수도 있지만, 마치 설원을 헤매는 것 같은 느낌 때문인지, 아니면 아직 군생활의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해서인지 나에게는 꽤 긴 시간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