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사(여자프로골프선수들의 LPGA투어 성공 요인과 체육사적 의미)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박세리의 LPGA 평정
2. ‘세리 키즈'의 등장
1) 한국의 훈련문화와 부모의 열정
2) 미국문화의 조기수용
3) 다양한 경험의 노하우 축적
4. 체육사적 의미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오랜 시간 동안 한국인들에게 골프는 정치 비리의 온상, 고액 내기 문화, 캐디에 대한 성희롱과 폭력, 부유층의 사치성 운동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강했다. 각종 정치 경제 스캔들에 골프 접대는 주요 단골손님으로 등장하였고, 캐디에 대한 성희롱은 접대 골프와 함께 따라다니는 꼬리표로 여겨지기도 했다.
부유층의 전유물, 귀족 스포츠라는 인식이 변화된 계기는 1998년 박세리의 US 오픈 우승이었다. 혹독한 훈련으로 단련된 새까만 다리와 새하얀 발은 극명한 대조를 이루었고, 주저하지 않고 연못에 발을 담그고 스윙을 하는 박세리의 이미지는 한국인들의 뇌리에 깊이 박혔다.
박세리의 US 오픈 경기 장면이 양희은의 ‘상록수’라는 노래와 함께 공익광고에 쓰일 정도로 당시 박세리의 우승은 IMF 외환위기로 위축된 국민에게 용기와 환희의 대상이 된 것이었다.
이어 등장한 ‘세리 키즈’의 활약은 골프가 비로소 귀족 스포츠의 편견을 벗어버리고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는 스포츠로 거듭나는 데 주요한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세리 키즈’란 1988년 전후로 태어나 박세리가 US 오픈에서 우승한 1998년 즈음에 골프에 입문한 선수들을 의미하며 박인비, 신지애, 최나연, 유소연 등이 이에 해당한다.
매년 한국 여자프로선수들이 세계무대를 휩쓸다 보니 한국 여자프로대회에서의 1등이 세계 여자프로대회 1등을 할 수 있다는데 큰 이견이 없을 정도로서, 2019년 9월 30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고진영(24)이 10주 연속 1위를 지켰고 그 뒤를 박성현(26)이 2위, 이정은(23)이 3위에 자리하며, 한국 여자골프 선수들이 세계랭킹 1위부터 3위까지를 휩쓸었는데,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한 국가 선수들이 1~3위 자리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국경제 2019년 10월 1일 보도자료)
이처럼 박세리로 대표되는 한 시대를 풍미한 선도자 스포츠 스타의 등장은 그 분야 스포츠 종목 전체를 이끌고 나가는 밑바탕이 되는데,......<중 략>

참고 자료

김기범, 임승엽, 김민석(2010). 미국 LPGA 한국 선수들의 진출 동기 및 성공에 대한사회문화적 분석. 한국사회체육학회지.
김순미, 김순영(2012). KLPGA 1부 투어 선수들의 우승경험에 따른 신체적 자기지각 자신감의 관계. 한국사회체육학회지.
김옥현(2017). 한국 여자골프 세계화 과정에 관한 연구. 건국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김현경(2005). 한국 여자골프의 변천 과정: 여자골프선수를 중심으로. 체육사학회지.
김현경(2011). 한국 여자골프사 연구. 동덕여자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신용철(2010). 골프 역사와 골프장 입지에 관한 연구. 한국사진지리학회지, 20(4)
한국경제 2019년 10월 1일 보도자료(https://ww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