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정신분석 -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해석
- 최초 등록일
- 2021.02.03
- 최종 저작일
- 20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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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 그리고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처음 읽었을 때의 느낌은 이상함 이었다. 두 가지 모두다 20대의 평범한 여학생인 나에게는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는 것 들로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교수님께서 이 두 책을 함께 읽으라고 하셨을 때 이 둘은 전혀 연관관계가 없을 거라고만 생각했었다. 꿈의 해석이라고 했을 때 내게 처음 떠오른 생각은 해몽이었고 해몽은 전문 역술가 혹은 흔히 말하듯 점쟁이들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역술을 생각했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경우에는 뭔지 잘 모르겠지만 그저 “머피의 법칙”,“히스테리”와 같이 정형화된 하나의 틀 같은 것일 거라고만 짐작했다. 다행히도 나는 여러 번의 정독 끝에 이러한 몽상에서 벗어나 교수님이 선택한 이 책들을 이해할 수 있었고 이들이 가지고 있는 연관성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먼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말하자면 이렇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그리스 신화 속 인물 오이디푸스에게서 유래한 개념이다. 오이디푸스는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어머니와 결혼하는 인물이다. 아들이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하는 이 사실은 매우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으나 이것이 바로 프로이트가 정립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시초이다.
참고 자료
앨리스 먼로, 『행복한 그림자의 춤』, 곽명단 옮김, 뿔, 2010, p234 「사내아이와 계집아이(2010)」
지그문트 프로이트, 『꿈의 해석』, 김인순 옮김, 열린책들, 2014, p304
지그문트 프로이트, 『성욕에 관한 세편의 에세이』, 김정일 옮김, 열린책들, 1924, p294-298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해소(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