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들레르 <악의 꽃> 중 '넝마주이들의 술'

소개글

샤를 보들레르의 불후의 시집 『악의 꽃』의 3부 ‘술’ 중 두 번째 시 「넝마주이들의 술」에 관해 쓴 리폿 입니다.

1. 샤를 보들레르(1821~1867)에 관해 쓰고
2. 『악의 꽃』에 관해 쓰고
3. 3부 ‘술’중 「넝마주이들의 술」에서
1) 3부 ‘술’ 에 관해 쓰고
2) 「넝마주이들의 술」 시 전문과 시 감상을 썼습니다.

보들레르의 시 「넝마주이들의 술」에 관한 리폿을 쓰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1. 샤를 보들레르(1821~1867)

2. 『악의 꽃』

3. 3부 ‘술’중 「넝마주이들의 술」
1) 3부 ‘술’
2) 「넝마주이들의 술」

본문내용

1. 샤를 보들레르(1821~1867)

내 인생은 처음부터 저주받았음이 틀림없습니다. 이러한 운명은 평생 계속되었지요. -샤를 보들레르

보들레르는 1821년 4월 9일 아버지 프랑수아 보들레르와 어머니 카롤린느 드파이 사이에서 태어났다. 환갑의 나이에 젊은 여인과 결혼한 그의 아버지는 환속한 사제 출신으로 당대 자유주의 사상에 영향을 받은 지적이고 특이한 인물이었다. 그는 미술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었고, 아마추어 화가이기도 했다.보들레르가 훗날 미술에 관한 비평과 스케치를 한 이유도 그의 아버지와 관련지어 생각할 수 있다.
시인의 아버지는 보들레르가 6세 때 사망했다. 아버지는 어린 보들레르에게 인자한 할아버지와 같은 인상을 남겼다.여전히 젊었던 보들레르의 어머니는 전도가 유망한 오픽 장국과 재혼한다.

<중 략>

술에 관한 설화로 농부가 최초로 밀과 보리를 심을 때의 일이다. 그 농부는 신으로부터 사람 셋을 죽여서 그 간을 거름으로 쓰라는 신탁을 받는다. 농부는 낫을 들고 언덕에 숨어 사람이 지나가기를 기다렸다. 처음 나타난 이는 선비였고 두 번째 나타난 이는 스님이었고 세 번째 나타난 이는 미치광이였다.

<중 략>

보들레르는 도시를 떠도는 넝마주의를 주목한다. 술에 취한 넝마주이의 모습을 그리면서 그는 넝마주이와 시인 자신의 모습을 비교한다. 바람이 유리에 부딪히는 가로등 불빛 아래 부글부글 괴어오르는 술처럼 인간들이 우글거리는 진창의 미로이자 옛 성문 밖 거리 한복판에 넝마주이는 보인다.

<중 략>

이 시에서 술은 가장 천박한 것들의 운명을 고귀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이러한 역할을 세상 속에서 시인들의 역할이기도 하다. 시의 배경은 지옥같이 불행한 도시의 삶이다. 가로등의 유리는 바람에 삐걱거리고 거리는 인간들이 우글거리는 진창의 미로다. 성문 밖 거리 한복판의 정경과 이곳에 등장하는 불행한 넝마주이의 모습을 시인은 그린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