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읽고

소개글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읽고 쓴 리폿 입니다.
톨스토이의 종교관이 극명히 드러나는 단편이고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작품 입니다.

글을 시작하기 전 톨스토이가 남긴 명언 중 이 작품과 관련 있다고 생각한 구절을
몇 개 썼습니다. (소장하고 있는 명언집에서 찾아 썼습니다.)

1.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Lev Nikolayevich Tolstoy, 1828~1910)에 관해
구글과 네이버와 예스24, 제가 소장한 톨스토이 저서 3종이 제공하는 자료를
취합해 A4 3장 반으로 정리하고
(인터넷과 저서의 자료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2.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줄거리를 A4 4장 분량으로 꼼꼼히 쓰고

3. 내가 읽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는 작품 감상을 A4 6장 분량으로 썼습니다.
여기선 소설 시작 부분 나오는 요한 1서도 옮겼습니다. (A4 반 장 분량)
단편에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잘 드러난 성경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정성들여 쓴 리폿 입니다. 워낙 유명하고 워낙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이라
이 작품에 대한 저만의 생각을 담기 위해 애썼습니다.
내용이 긴만큼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한 리폿으로 쓰셔도 좋고,
뒷 부분인 줄거리와 감상으로 감상문으로 쓰셔도 좋습니다. 추천합니다.

목차

1.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Lev Nikolayevich Tolstoy, 1828~1910)
2.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줄거리
3. 내가 읽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본문내용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신에게 한번쯤 던지는 질문이다. 그 대답은 각기 다르겠지만 누구나 자신의 인생을 살며 자신이 왜 사는지 무엇을 위해 사는지 무엇으로 사는지에 관해 생각하게 된다. 철학적인 질문이고 생각하기에 따라선 고리타분한 질문이지만, 인간으로 태어나 지적인 생명체로 살아가는 이상 이러한 질문을 피할 수는 없다.
그 대답은 각자 다를 수 있다. 가족의 힘으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고,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고, 신에 대한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도 있고, 부모님의 사랑으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고 어떤 신념으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자신의 성공을 바라며 살아가는 사람도 있고, 풍족한 인생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도 있고, 질문은 질문대로 두고 그저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자신에 대해 마주해야 할 순간이 오기마련이고 그 순간에는 한 인간으로서 자신에게 오롯이 집중해야 한다. 톨스토이 또한 그의 긴 생애를 통해 끊임없이 이 질문을 자신에게 던졌다.

<중 략>

톨스토이가 어떤 인생을 살았고 어떤 작품을 썼으며 그의 사상이 어떠한지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다. 그래서 세몬이 추운 겨울 날 교회 벽에 벌거벗은 채 기대 있는 남자를 발견했을 때 세몬이 취할 행동과 그 벌거벗은 남자의 정체가 무언인지 짐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짐작은 짐작이고 실제로 그가 천사임을 밝히며 그간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세몬 내외에게 말해주고 하느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른 후 하늘로 날아갔을 때는 뭔가 신선한 충격을 느꼈다.
그건 성경을 처음 읽었을 때와 비슷한 기분이었다. 오랫동안 나의 버킷리스트의 상단을 차지했던 성경을 일독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2달 넘게 매일 정해놓은 분량을 읽은 적이 있다. 구약 성경의 처음 오경인 창세기와 탈출기와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를 지나 역사서인 여호수아기부터 마카베오기 하권까지 신은 여러 차례 역사해 성경 속의 인물에게 모습을 드러내셨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