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학 "새우와 고래싸움" 제9장 리뷰페이퍼
- 최초 등록일
- 2021.01.23
- 최종 저작일
- 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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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새우와 고래싸움’ 제9장에 대한 리뷰페이퍼입니다.
목차
1. 투키디데스
2. 케네스 월츠
3. 프랜시스 후쿠야마
4. 헨리 키신저
본문내용
새우와 고래싸움 제 9장에서는 먼저 역사적 사건들과, 정치 및 외교학적으로 영향을 미친 인물들 그리고 그들이 남긴 저서 내용을 중점으로 국제정치에 대해서 설명한다. 그 뒤 근현대부터 현재까지 국제 정세를 살펴보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에 대해서 논하고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치 및 외교학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 인물들은 총 4명이 등장하는데, 그중 가장 처음은 투키디데스이다. 윈스턴 처칠은 미래를 내다보기 위해서는 고대로 돌아가라고 말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는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다. 투키디데스는 역사가인 동시에 현실주의 패러다임의 시조새라고 불린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전쟁의 원인, 과잉 팽창의 문제점, 민주국가에서의 선동 정치의 위험성 등 많은 정치적 비극성과 한계를 지적한다. 이러한 정치적 비극성 간접적으로 체험함으로써 우리는 정치에 대해 겸손한 태도를 가질 수 있다. 위와 같은 문제점은 고대뿐만 아니라, 후에 중세 유럽, 더 나아가 근현대 국제사회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나며, 이러한 문제가 반복되는 것은 인간의 본성과 결부되어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인간의 본성을 정확히 아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위와 같이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인간의 행동을 분석해보면 인간이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은 분명한 인간의 본성이다. 자신의 이익만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인간은 잔혹하고도 반인류적인 전쟁을 계속해서 이어나간다. 투키디데스는 전쟁을 난폭한 스승이라고 칭한다. 우리는 전쟁을 통해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그 교훈을 얻는 과정은 우리가 알다시피 매우 난폭하다. 나는 이처럼 파괴적이고 상처가 남는 전쟁이 ‘두려움’과 같은 원초적인 이유로 인해 발생한다고 보는 투키디데스의 관점에 대해 타당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전쟁은 가장 잔인한 형태의 폭력이고 세계의 많은 사람이 세월을 겪어오며 축적된 다양한 내면의 밑바닥까지 보여주는 논리인 것으로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