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영화감상문] 영화 '뷰티풀 마인드(Beautiful Mind, 2001)'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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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내시 균형’으로 1994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천재 경제학자이자 수학자인 존 내시(John Nash)의 일대기를 바탕으로 제작한 실화 영화이다. 영화의 시작은 미국의 명문인 프린스턴 대학원. 너나 할 것 없이 전국에서 머리 좋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울 엘리트들이지만 그들 중에서도 웨스트버지니아 출신의 존 내시(러셀 크로우 분)은 가히 천재라고 불리는 사나이다. 영화에서의 그의 첫인상은 수려한 외모에 지나친 수줍음으로 사람들과의 관계 형성이 쉽지 않을 것처럼 비춰진다. 그런 그이지만 어울리지 수줍음 많은 모습과는 어울리지 않게 매우 독선적이고, 오만하다. 게다가 무뚝뚝하고, 직설적인 성격이라 친구들과 종종 트러블이 난다. 수학 천재들을 다룬 영화들은 이 영화 말고도 꽤 있다. 내가 그 영화들을 다 보지는 못했지만 천재들에게도 나름대로의 고충은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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