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건강 불평등] 에세이(한국 사회의 젠더 불평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성의 건강 불평등에 대한 의견 개진)
- 최초 등록일
- 2021.01.19
- 최종 저작일
- 2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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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해당 도서를 선정한 이유, 건강 불평등에 관심을 둔 배경
2. 책 내용 중 가장 기억에 남거나 주목하게 되는 부분과 이유
3. 필자가 생각하는 우리 사회 건강 불평등 집단 및 이유
4. 사회복지 혹은 보건 사회복지 차원에서의 개입과 대안
본문내용
건강 불평등이란, 개인의 재산, 소득수준, 직업, 교육 수준, 사회경제적 위치 등에 따라 발생하는 건강상의 차이를 의미한다. 즉, 개인의 부의 정도에 따라 사람마다 건강의 수준이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다. 요즘, 코로나 펜데믹 상황으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람들은 경계선 밖으로 더욱 내몰리고 있다. 이러한 재난 상황 속에서 우리는 특히나 건강 불평등 정도를 체감하기 쉽다. 같은 나라에 살고 있고 같은 도시에 살더라도 소득수준 등에 따라 기대수명이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한국건강형평성학회에 따르면, 강남구 부유층의 기대수명은 약 87세임에 비해 금천구의 저소득층의 기대수명은 약 78세로 무려 약 10년의 차이가 난다. 단순한 수치에 불과하고 이것저것 따져야 할 것이 많은 연구결과이지만, 어쨌든 건강 불평등이라는 개념이 우리 사회에 뿌리 깊게 반영되고 있다는 점과 이것이 구조적 폭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은 자명하다.
요즘 듣고 있는 경제학 수업에서 “엥겔 지수”라는 개념을 배웠는데, 건강 불평등도 이와 비슷한 맥락이기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엥겔 지수는 일정 기간 가계의 총액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하는데, 보통 식료품비의 비율이 높을수록 가계 총 소득액이 낮은 편에 속한다. 즉, 인간에게 식료품비란 그 가계의 소득을 유추할 수 있을 정도로 큰 상호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곧 인간의 생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이처럼 지금까지 우리는 소득액과 부의 정도가 건강에 ‘신체적으로’ 혹은 ‘유전적으로’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가를 고민해왔다. 항상 질 좋고 신선한 것을 먹는 사람들과 패스트푸드나 즉석 식품을 주로 먹는 사람들의 건강을 비교했을 때 차이가 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참고 자료
김동식, 김영택 , 동제연 , 정다은 , 김숙이. (2020). 한국사회의 젠더와 건강 불평등 연구(Ⅲ): 외모강박과 미용성형을 중심으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보고서, 2020():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