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평신도 양성의 개선점과 실천 방안에 대해서 논하기에 앞서 평신도들은 누구이며 그들의 권리와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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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평신도 양성의 개선점과 실천 방안에 대해서 논하기에 앞서 평신도들은 누구이며 그들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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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 교회법에 따르면,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세례로 그리스도께 합체됨으로써 하느님의 백성으로 구성되고, 또한 이 때문에 그리스도의 사제직과 예언자직과 왕직에 자기 나름대로 참여하는 자들이 되어 하느님이 교회에게 이 세상에서 성취하도록 맡긴 사명을 각자의 고유한 조건에 따라 실행하도록 소명 받은 자들이다.”라고 명시되어 있으며, “하느님의 제정으로 그리스도교신자들 중에는 교회안의 거룩한 교역자들이 있는데 이들을 법에서 성직자들이라고 부르고 그 외의 신자들은 평신도라고 부른다.”라고 적혀있다.
그리고 예비신자들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예비신자들은 특수한 방식으로 교회와 연결된다. 즉 그들은 성령으로 감도되어 교회에 합체되기를 명백한 의지로 소망하고, 따라서 바로 이 원의와 함께 실행하는 신덕과 망덕과 애덕의 삶으로써 교회와 결합되고, 교회는 이들을 이미 회원들로서 애호한다.”
그러면 이렇게 정의된 평신도에게는 어떤 권리와 의무가 있는가?
“평신도들은 모든 그리스도교신자들처럼 세례와 견진을 통하여 하느님께로부터 사도직에 위임되느니만큼 개인으로서나 단체의 회원으로서나 하느님의 구원의 소식이 온 세상어디서나 모든 사람들한테 인식되고 수용되도록 노력할 전반적 의무와 권리가 있다.” “이 의무는 사람들이 그들 평신도들을 통하여서만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를 인식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더욱 절실하다.”
“합당한 학식과 현명과 정직이 뛰어난 평신도들은 법규범에 따른 평의회에서도 전문 위원들이나 자문 위원들로서 교회의 목자들에게 도움을 제공할 자격이 있다.”
“평신도들은 그리스도교 교리를 따라 살고 또 그들이 이를 선포도 하고 또한 필요하다면 옹호도 하며 아울러 사도직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각자의 고유한 능력과 조건에 맞는 교리지식을 습득할 의무와 권리가 있다.”
위에 언급된 내용 이외에도 교회법에서는 평신도의 권리, 의무 및 역할에 대해 열거하는 내용이 많지만, 특별히 “사람들이 평신도들을 통하여서만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를 인식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조항에 나타난 것과 같이, 현대사회에서 예비신자 교육 및 평신도 재교육은 교회유지 및 선교활동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조건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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