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제국 쇠망사'를 통해 본 기번의 역사인식 (로마제국쇠망사 독후감/서평)

소개글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를 읽고 기번의 역사인식과 관련하여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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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는 서기 100년부터 1500년까지의 로마 역사를 다루고 있다. 고대 서방세계의 중심이었던 로마의 황금기 및 쇠퇴기의 역사가 중점이 되고 있으며, 로마와 관련을 맺고 있던 동방의 역사까지도 폭넓게 고찰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기번이 가장 관심을 가졌던 부분은 로마제국의 쇠퇴기이며, 팽창을 거듭하던 로마제국이 왜 멸망했는가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는 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번은 로마제국의 쇠망 원인에 대한 자신의 탐구를 ‘나는 야만과 종교의 승리를 설명했다’ 라고 정리한 바 있다. 실제로 책에는 야만족들의 로마 침입과 정복, 기독교의 전파와 그 부작용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로마는 멸망을 전후로 야만족들과 적대관계 혹은 친선관계를 맺어 왔으며, 결국 그들의 침략이 서로마 멸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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