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A+ 자료] 문학의 향유와 확장의 논리

소개글

경희대학교 _ 문학에서 세상을 만나다 강의 중,
중간레포트 독후감 자료입니다. 총 10편이며 A+ 받았습니다.
책 명 : 문학의 향유와 확장의 원리

목차

1. 만해 문학의 서사성
2. 이병주 소설의 공간 환경
3. 불모의 땅에 더 화사하게 핀 꽃
4. 한민족 디아스포라 문학
5. 분단 70년, 한국문학의 시대적 흐름
6. 통일문화와 한민족 문학의 가능성
7. 어린 시절의 상상과 문학에의 꿈
8. 아동문학 국제교류의 어제, 오늘, 내일
9. 내 안에 숨어있는 동심과 순수성의 탐색
10. 편운재의 조각구름에서 배우는 시와 삶

본문내용

뜨거운 꿈의 미완, 그리고 훗날로의 교훈
식민지 시대 시인의 삶은 어떠했을까? 근 현대 문학 작품의 중요한 덕목 중 하나가 '시대의 공기'를 포착해 독자에게 전달하는 것이라면, 만해 한용운의 삶, 고뇌와 뜨거운 꿈 나아가 서사성을 담고 있는 그의 문학은 큰 미덕을 지닌다. 언어를 박탈당한 시대에 문학인으로 살아간다는 것. 주권이 사라진 조국의 젊은이로 저항한다는 것. 우리에게 그 시대를 오롯이 전한다. <님의 침묵>의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라는 짧지만 위대한 문장은 시대의 공기와 만해의 뜨거운 꿈을 오롯이 지니고 있다.

2019년, 입적 75년을 넘어가고 있는 현재, 미처 꽃피기 전에 스러진 만해의 삶과 뜨거운 꿈, 미완의 한켠에는 오늘날의 우리에게 전하는 경각심이 존재한다. 교수님께서는 다시 그의 삶과 문학을 되새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했다. 단순히 교훈과 감동에서 끝난다면 이는 매우 개탄스러운 자세이다. 현재 문제로 이어지는 추동력으로 작용해야 한다.
척박한 삶 가운데서의 희망을 말하는 그의 작품들은 오늘날로 넘어와, 작품의 방향성이 어제가 아닌 내일, 과거가 아닌 미래로 향하고 있다. ‘지금 여기’에서 다시 ‘만해’인 것이다.

만해 문학의 서사성을 접함으로써 작품 속 시대의 공기와 그의 꿈을 이해하고 이를 계승하여, 비록 당대와는 상이한 꿈이라고 하더라도, 현재 직면한 문제로 전화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야 말로, 우리가 그의 문학에 대한 올바른 자세이자 현실을 통한 계승이 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