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심리학
- 최초 등록일
- 2021.01.02
- 최종 저작일
- 2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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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심리학"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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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매서운 겨울이 막 지나고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3월의 어느 날 아홉 살배기 발달장애 아동을 자녀로 두고 있는 친구를 만났다. 인터뷰라고 하기에는 거창하고 늘 그렇듯 커피나 한잔 하자는 핑계로 친구를 만나 사람 사는 이야기와 함께 자녀의 고민도 함께 나누어 보았다.
친구는 8년전 아이를 낳았다. 자녀가 출생시기가 비슷한 또래 아이들보다 말을 배우는 것이나 행동 하나하나가 뒤쳐진다고 느꼈지만 그냥 좀 느린 거겠지 라고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다섯 살에서 여섯 살이 넘어가는 시기에도 아빠 엄마 라는 말 외에는 다른 말은 잘 하지 않았다. 그때서야 부랴부랴 센터를 찾고 병원을 찾고 결국 대학병원까지 다녀오게 되고 발달장애 2급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처음에는 절벽에 서있는 기분이었어. 막막했지. 나부터 아이의 장애를 받아들일 수가 없었는걸.”
“나 때문인가? 아니면 남편 때문인가? 뭐가 문제지? 당장 우리 부부 둘 다 아무런 문제가 없는 정상인인데 우리아이가 장애를 안고 있다는 사실 그 사실 하나만으로 아이의 존재자체도 받아들이지 못했어. 어리석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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