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한계의 경계에서 리뷰(planetary bound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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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를 막는다. 그러기 위해서 인간이 지금까지 누려왔던 번영을 통째로 포기해야 할까? 이에 책 ‘지구한계의 경계에서’는 우리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틀을 제시하며 그렇지 않다고 답한다.

‘지구한계(Planetary boundary)'란, 외부의 영향을 견뎌낼 수 있는, 지구의 복원력이 작용할 수 있는 임계값을 의미한다. 외부에서 변화가 발생하더라도 음성 피드백을 통해 일정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었던 지구가, 지구한계의 이 임계값을 넘어서는 변화가 생긴 후에는 양성 피드백을 진행하면서 파괴를 돌이킬 수 없게 된다.
지구한계는 기후변화의 해결책을 ‘성장의 한계’가 아니라 ‘한계 내 성장’이라는 패러다임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지구한계라는 안전한 운용범위를 규정하여, 그 안에서 혁신을 이루고, 사회경제적 발전을 추구하며, 다양한 과학기술과 정치 시스템을 시도하면서 인류의 안녕에 주력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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