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 테렌티우스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20.12.29
- 최종 저작일
- 2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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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형제들, 테렌티우스 감상문"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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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실 나는 영화전공이라, 연극에 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에 대본처럼 적힌 글은 「운명론자 자크와 그의 주인」이라는 책 이외에는 읽어 본적이 없었다. (시나리오는 사실 희곡과는 다른 느낌의 글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아주 오래 전에 지어진 희곡을 읽고 감상문을 써야한다는 사실이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극본 식으로 쓰인 책을 펼친 순간 눈앞이 아득했다. 등장인물들 소개 전에 적힌 글의 내용도 어려웠고, 등장인물들의 이름들도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루고 미루다 결국 과제를 위해 책을 읽게 되었다. 처음에는 형식적인 부분에서 당황하기는 했지만, 예상외로 글이 쉽게 읽혀서 놀랐다. 아마 번역이 쉽게 되어 있던 점이 가장 컸던 것 같다. 보통 이런 글들은 번역이 직역으로 되어있어서 몇 번을 읽어야 이해되는 경우들이 많다. 하지만, 이 책의 경우에는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와 같이 한국 속담을 인용한 구절이라든지, 쉬운 단어들을 통해 이해를 돕는 의역들이 많아서 쉽고 재미있게 읽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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