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음식문화와문화동력 교재 정리 과제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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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음식명을 나열, 반복한 판소리계 소설에서 찾을 수 있는 새로운 방향성과 시각
2. 한국 문학 작품에서 나타나는 음식의 역할

본문내용

판소리계 소설 「흥부전」, 「춘향전」 등을 보면 무언가를 계속 나열하며 마치 어떤 것을 탐내는 듯한 구절이 많은데 이렇게 반복하는 구절을 조선 시대의 문학계에서는 새로운 시도라고 볼 수 있다. 이유는 조선 국가의 이데올로기인 유교 성리학에서는 절제를 추구하여 문학에서 인간의 욕구를 드러내는 것을 금기시하였다. 따라서 이전의 조선 문학 작품에서는 음식과 사람, 그것을 탐하는 마음, 즉 식욕과 색욕을 잘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에 문학에 이러한 욕구를 은근히 드러낸 것만으로도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다.

판소리계 소설에서 욕구를 드러냈던 방법 중 하나는 앞서 설명했듯이 나열과 반복을 열거하는 것이다. 특히 「흥부전」과 「춘향전」에서의 계속되는 음식 명의 반복은 음식을 원하는 식욕이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또 다른 방법은 판타지의 도입이다. 군중들은 항상 자신의 욕망을 해결하고자 하였고 이로 인해 소설에서 판타지라는 개념이 도입되었다.

참고 자료

문화동력 연구팀, 『음식문화와 문화동력』, 민속원,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