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음식남녀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20.12.27
- 최종 저작일
- 2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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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밥 먹었어?’, ‘다음에 밥 한번 같이 먹자!’라고 인사한다. 최근에는 ‘한국인은 밥의 민족’이라고 부르는 사진, 만화 등이 돌아다닌다. 이런 말과 만화는 우리에게 밥이라는 의미가 그저 배를 채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 전제되어 나온 것이다. 밥을 먹는다는 것은 누군가와 시간을 보내는 것이며 위로가 되는 것이다. 우리와 비슷하게 중국도 문화와 삶의 관점에서 바라볼 때 음식은 단순히 먹는 것이라는 의미만을 지니진 않는다. 禮記(예기) 禮運篇(예운편)에 ‘飮食男女(식욕과 색욕이 인간의 가장 큰 욕정)’라는 말이 나온다. 감상한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이 말은 중국 역시 식욕(더불어 색욕)에 인간사의 전부가 담겨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문화적 관점에서 ‘음식’이라는 주제를 통해 저마다의 인간사, 특히 남녀의 관계를 잘 풀어낸 영화가 바로 이안 감독의 <음식남녀>이다. 본 영화는 같은 공간에 살지만 모두 다른 삶을 살아가는 가족 구성원의 이야기를 일요일 만찬을 중심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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