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여성과문학 시 분석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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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시인 김선우의 시에서 찾아볼 수 있는 특징은 여성의 성을 건강하고 솔직하게 나타낸다는 점이다. 특히 김선우의 시 <숭고한 밥상>을 읽어보면 여성만이 할 수 있는 새 생명의 잉태와 출산에 대해서 여성의 권한이라 여기고 그 과정을 거치며 자라나는 마음인 모성애에 대한 감정을 시로 썼음을 알 수 있다.

<숭고한 밥상>의 3연에서 알 수 있는 상황은 시인 김선우의 생일이다. 나는 굳이 시인이 생일을 시에 쓴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생일은 본인이 태어난 날과 동시에 어머니가 낳으신 날이기도 하다. 따라서 시인 김선우는 생일상을 들다가 자연스레 어머니 생각이 났고 어머니의 모성애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을 것이다. 내가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바로 다음 연인 ‘28년 전부터 어머니를 먹고 있다는 생각이.’이다. 이 부분은 첫 번째로 어머니의 모성을 받으며 자신이 성장함을 비유했다고 해석할 수 있고 두 번째로는 시인의 가치관 중 일부인 생명체의 삶과 죽음의 순환을 통해 실제로 어머니를 먹고 있다는 것, 이렇게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창작과비평사, 「내 혀가 입 속에 갇혀 있길 거부한다면」 김선우, (2000)
연합뉴스 “여자 선수들의 란제리 광고... 성 상품화냐, 강인한 신체표현이냐” 김동찬 기자 (202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