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글쓰기 ) 피천득, '인연' , 위 글의 장르는 수필이다. 위 글에서 찾아볼 수 있는 수필의 특성에는 무엇이 있는지 찾아서 정리해보자.
- 최초 등록일
- 2020.12.18
- 최종 저작일
- 2020.12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4,300원4,085원
목차
1. 위 글의 장르는 수필이다. 위 글에서 찾아볼 수 있는 수필의 특성에는 무엇이 있는지 찾아서 정리해보자.
2. 자신의 일상을 새로운 관점으로 관찰하여 글의 소재를 찾아보자. 그리고 수필을 한 편 써 보자.
본문내용
글의 전반적인 내용은 작가 자신의 경험을 의식의 흐름으로 자유롭게 쓰고 있다. 어떠한 형식을 가지고 글이 쓰여진 것이 아니라 경험과 추억들이 주위의 환경이나 ‘셀부르의 우산’이라는 영화,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세월’ 등 자신의 보았거나 느껴본 적 있는 소재들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 그리고 자신의 열일곱에 만났던 아사코라는 인물을 떠올리며 그녀와의 추억들을 회상하고 그녀의 행동을 하나하나 설명하며 떠올린다. 시간의 흐름도 아사코라는 인물과의 만남과 이별을 반복적으로 시간에 따라 다루고 있으며 그녀가 결혼을 하고 그녀의 남편이 전쟁에서 죽지 않아 전쟁 미망인이 되지 않아 다행이었다 라는 내용이나 그녀를 그리워한다는 말이나 세 번재는 아니 만났어야 좋았을 것이다. 라는 문장처럼 자신의 경험이나 사색이 담긴 말을 진솔하게 표현해냈다. 또한 그렇게 추억에 잠겨 있던 내용에서 현실로 나오는 마지막 문장인 ‘오는 주말에는 춘천에 갔다 오려 한다. 소양강 가을 경치가 아름다울 것이다.’라는 살펴보았을 때 자연스럽게 문장이 연결되지도 현실로 나오게 된 시점이 잘 이어지지는 않지만 글쓴이의 심정을 느끼게 해 주는 것 같다. 문장이 너무 딱딱하지도 그렇다고 재미만을 담은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진 구조가 아닌 글쓴이 자신만의 생각과 자유롭게 글을 썼음이 느껴지며 과거를 회상하며 한 인물을 매일 그리워한 것은 아니지만 어떠한 계기로 그녀를 생각하게 되는지를 쉽게 알 수 있게 했다. 아사코의 집을 뾰족 지붕에 뾰족 창문들이 있는 집으로 표현하고 단 하나의 “아! 이쁜 집! 우리, 이 담에 이런 집에서 같이 살아요.” 같은 표현은 이 글이 시작되고 끝나면서 이 부분에서만 볼 수 있다. 마치 진짜 어린 그녀가 말하는 것처럼, 어린 아이가 자신의 집을 묘사하는 것처럼 들린다. 보통의 형식적인 글이라면 글 구조가 망가지기에 넣지 않았거나 다른 부분에서 더 사용했을 수도 있겠지만 수필이기에 가능한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형식은 개성있는 글임을 보여주는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