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단양 지역유적 [단양(丹陽) 적성비(赤城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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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丹陽) 적성비(赤城碑)는 국보 제 198호로 충청남도 단양군 단성면 하방리 성재산에 위치해있다. 적성비는 성 안쪽, 높고 평평하게 다진 땅 위에서 발견되었다. 높이는 1m가 채 안되고 윗너비 1m가량, 아랫너비 0.5m 남짓한 역사다리꼴 화강암(花崗巖)비이다.
발견되었을 당시 세 조각으로 갈라진 판석 중 하단부 두 조각이 발견되었다. 적성비는 화강암 자연석면에 얕게 음각(陰刻)되었고 개석(蓋石)과 대석(臺石)이 없다. 글씨체는 예서체(隸書体)에서 해서체(楷書体)로 옮겨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비문에 글씨는 가로․세로 줄을 맞춰 22행이며, 비문은 모두 440자가량이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지금 남아 있는 것은 288자이다.

참고 자료

단양문화원,『丹陽의 金石文』, 단양 문화원,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