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일본 중심의 동아시아 국제질서를 구축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청일전쟁 이후 근대 까지 흐름 간단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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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세기 일본 중심의 동아시아 국제질서를 구축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사건은 청일전쟁이다. 전통적 중화질서에 있어서 동아시아 세계의 질서는 중국의 천하관에 바탕을 둔 화이질서였다. 하지만 상업, 선교, 함포를 앞세운 서구 열강의 진출로 크게 동요하였다. 이런 와중에 메이지유신 이후 근대 국가로 급속히 탈바꿈하던 일본은 아시아를 넘어 서구열강과 함께 제국주의의 길을 걸었다. 조선에서의 갑오농민혁명을 계기로 청과 일본의 조선 출병이 단행되었고 청일 전쟁이 시작되었다. 일본은 승리하였고 1895년 청과 시모노세키조약을 맺었다. 조약을 통해 청은 마지막 조공국이던  조선을 상실하고 일본에 2억냥의 배상금 외에 랴오둥 반도와 타이완 등지등의 할양을 약속받았다. 하지만 러-프-독의 삼국간섭으로 인해 배상금 증액을 대가로 랴오둥반도는 포기하고 타이완 등지만 합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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