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혁신과 잡종의 과학사를 수강할 때 작성했던 레포트입니다.
목차
목차
1. 서론
2. 본론
가. 튜링의 삶
나. 오펜하이머의 삶
다. 전쟁과 과학 : 전쟁 속에서 발전한 과학, 그리고 과학으로 인해 종결된 전쟁
라. 사회와 과학 : 사회로부터 버림받은 과학자
3. 결론
4. 참고자료
본문내용
‘과학은 결코 인간사회로부터 독립하여 스스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 아니며, 언제나 인간사회가 생성시킨 것으로서 현존하는 사회체제에 의하여 성장하고 있다. 과학과 사회의 관계는 상호적이다. 또한 과학이 사회적이기 때문에 과학 내부에 있어서의 변혁은 사회의 물질적 골격에 대하여, 사회의 골격을 지지하거나 변혁시키는 사상에 대해서도 서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 오진곤, 『과학과 사회』
역사 속에서 과학은 사회와 어우러져 발전해왔고, 또한 서로 상호작용을 하며 공존해왔다. 이와 같이 사회를 통해 과학이 발전하고 과학의 발전이 곧 인류의 발전으로 연결되는 경우를 역사적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바로 제 2차 세계대전, 원자폭탄과 컴퓨터이다. 원자폭탄과 컴퓨터는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사회적 맥락 속에서 탄생한 과학의 발전이었고,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탄생한 과학은 다시 종전이라는 사회적 사건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처럼 ‘전쟁’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원자폭탄과 컴퓨터에 초점을 맞추어 ‘컴퓨터 공학의 아버지’라 불린 앨런 튜링의 삶과 ‘원자폭탄의 아버지’라 불린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삶을 통해 ‘사회’와 ‘과학’의 상호적 관계에 대하여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참고 자료
Hodges Andrew, 『튜링 : 이미테이션 게임』, 해나무 북하우스, 2015
존 에이거, 『수학 천재 튜링과 컴퓨터 혁명』, 몸과 마음, 2003
박정일, 『추상적 사유의 위대한 힘 : 튜링&괴델』, 김영사, 2010
Leavitt David, 『너무 많이 알았던 사람 : 앨런 튜링과 컴퓨터의 발명』, 승산, 2008
이종호, 『과학의 순교자』, 사과나무, 2014
Kipphardt Heinar, 『오펜하이머 청문회』, 아바벨, 1989
Silvan S. Schweber, 『아인슈타인과 오펜하이머』, 시대의창, 2013
카이버드, 마틴 셔원,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사이언스 북스, 2010
제레미 번스타인, 『베일 속의 사나이 오펜하이머』, 모티브북, 2005
프리먼 다이슨, 『과학은 반역이다』, 반니,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