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념의 한계를 극복하다, 이청준의 '병신과 머저리'를 중심으로

목차

1. 머리말
2. 이청준의 문학관
3. 「병신과 머저리」에 대한 분석

본문내용

1. 머리말

소설가 이청준은 1939년 8월 9일생으로 전남 장흥 출생인 작가이다. 그는 1965년 사상계 신인상에 「퇴원」으로 당선된 작가이며 이후 그의 초기 작품으로는 1966년의 「병신과 머저리」, 「굴레」, 1968년에는 「석화촌」, 「매잡이」 등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이청준 소설가는 경험적인 현실을 관념적인 시각으로 해석하며 이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는 1960년 대의 대표적인 작가이지만 이후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도 역시 매우 다양한 작품들로 찬사를 받았다.
이태준의 소설은 지적이며 관념적이지 않고, 세계의 불행한 측면들을 날카롭게 파악하며 그 속의 이면들을 냉정하게 응시하는 작가로서 문장 하나하나가 무게가 실려 있는 작품들로서 이를 대충 훑어보는 식으로는 절대 소설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다.
그에게는 매우 다양한 대표작들이 있는데 그 중 그의 「병신과 머저리」라는 작품은 1966년 『창작과 비평』 가을호에 발행된 단편소설로 1968년 제12회 동인문학상을 받은 액자 형식의 소설이다.
액자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병신과 머저리」는 외화와 내화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데 외화에서는 ‘나’와 ‘나’의 형, 아주머니, 혜인이 등장하며 ‘나’는 화가이고 형은 외과의사이며 형이 수술 중 한 어린 소녀가 죽어 병원 문을 닫고 소설을 쓰기 시작하면서 내화로 들어가게 된다. 내화 속 소설의 중심인물엔 이등중사인 오관모와 신병 김 일병, 그리고 ‘나’가 등장하는데 이때, 소설 속의 ‘나’는 현실 속의 형과 동일인물이다.

참고 자료

소설 「병신과 머저리」, 이청준,
[네이버 지식백과] 이청준 (통합논술 개념어 사전, 2007. 12. 15., 한림학사)
[네이버 지식백과] 병신과 머저리 (한국현대문학대사전, 2004. 2. 25., 권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