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천하장사 마돈나> 비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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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남성, 그 무엇이든지 특정한 성별을 가지고 태어나는 순간, 우리에게 사회적 구성물로서 어떠한 규범적 가치를 수행해야 할 의무를 가지게 된다.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 우리는 자신의 진정한 욕망이 무엇인지 생각할 필요 없이 정해진 젠더적 수행성을 수행하게 되고, 그것은 깊게 뿌리박혀 쉽게 바뀌지 않는 고정관념을 형성하였다. 하지만 여기, 이 영화엔 사회가 요구하는 명령보단 본인 마음의 소리에 먼저 귀를 기울이고, 그 틀을 깨고 도전하는 소년이 있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사회적 틀 안에 갇혀 살아가고 있을까?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주어진 젠더 규범뿐만 아니라, 재산, 외모, 생활방식, 학력 등..

<중 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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