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보도준칙 위반 사례 및 윤리적 보도의 대안 (2)
- 최초 등록일
- 2020.12.07
- 최종 저작일
- 2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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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선정 기사
2. 선정 이유
3. 위반 사항
4. 윤리적 대안
5. 토론 주제
본문내용
위의 세 가지 기사들은 가해자의 입장을 대변하거나 사건과 관련 없는 피해자의 신상 정보를 자세히 보도하는 등 가해자의 입장에 유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기사는 가해자에 대한 인식을 미화시킨다. '박사' 조주빈(24)의 개인사를 자세히 보도하며 이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있다. 가해자에게 '악마' 등의 표현을 쓰고 있는데, 이런 용어는 가해행위를 축소하거나, 가해자를 비정상적인 존재로 타자화하여 우리의 일상과 동떨어진 것으로 인식하게 한다. 또한, 첫 번째 기사에서는 피해자의 뒷모습을 몰래 촬영하는 구도의 그림이나, 휴대전화 화면에 모자이크된 피해자의 나체가 있는 그림 등 이 사건과 관계없는 자극적인 시각자료를 사용하여, 대중들이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에 초점을 맞추게 하고 있다. 세 번째 기사는 사건과 관련성이 떨어지는 피해자의 직업 등의 신상 정보를 기재하고, 피해 사실을 구체적으로 묘사하였다. 이는 가해자로 향해야 할 사람들의 관심을 보호의 대상이 되어야 할 피해자에게로 집중시키는 것이다.
참고 자료
https://news.v.daum.net/v/20200324051012391?f=m&from=mtop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24/2020032400092.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13/2020041303596.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