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Orientalism)"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20.12.07
- 최종 저작일
- 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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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양’의 재구성을 위하여 : 여성혐오와 오리엔탈리즘의 유사성을 중심으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Orientalism)』을 읽고 (소논문형식의 독후감)
목차
Ⅰ. 서론
Ⅱ. 동양과 서양, 그리고 여성과 남성의 관계의 유사성
1) 권력의 배타적 조건 : 지식의 점유
2) 텍스트의 한계 : 타자화
3) 이해관계로의 환원
4) 내면화를 통한 심화, 그리고 양산
Ⅲ. 결론 : ‘동양’의 재구성을 위하여
참고문헌
본문내용
에드워드 사이드(E.W. Said)는 그의 저서 『오리엔탈리즘(Orientalism)』에서 제국주의적 권력 및 지배체제를 정당화하여 작동시키는 원리로 ‘오리엔탈리즘’이라고 지적하였으며, 그러한 작동을 포착할 수 있는 여러 징후들과 사례들을 해부함으로써 그것을 증명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오리엔탈리즘의 작동은 권력의 효율적 작용에 봉사한다는 점에서 오랜 기간 남성이 여성을 지배하고 그것을 공고히 해온 가부장제와 굉장히 닮아있다. 서양이 동양에 대해 우월한 위치를 점하기 위해 택했던 앎의 전략이나 동양을 타자화하는 오리엔탈리즘의 방식은 여/남간의 비대칭적 권력관계의 작동과 다를 바 없다. 그러나 이러한 권력관계의 비대칭성이 현재 나아가고 있는 방향은 사뭇 다른 듯 보인다. 이 글은 오리엔탈리즘이 권력관계를 정당화하는 방식과 가부장적 사회질서가 성별에 따른 차별을 낳는 방식을 비교하여 그것의 해결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본론에서는 우선, 양자의 동일한 작동방식을 결정적으로 드러내는 세 가지 키워드를 선택하여 비교분석한다.
참고 자료
에드워드 사이드, 박홍규 역, 『오리엔탈리즘(Orientalism)』, (교보문고, 2015)
정인경. 「시민권의 페미니즘적 개조를 위한 시론 : 뤼스 이리가레(Luce Irigaray)의 논의를 중심으로」, 『한국여성학』, Vol.28 No.1 (한국여성학회, 2012)
정인경.「타자화를 넘어, 서로 다른 두 주체의 소통을 전망한다: 『여성 혐오를 혐오한다』」, 『아시아여성연구』, 제54권 2호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소, 2015)
정인경. 「시민권과 페미니즘 : 여성 시민의 가능성을 중심으로」 (서울,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1)
上野千鶴子. 나일등 역, 『여성 혐오를 혐오한다』, (은행나무,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