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공정무역(현황, 선진국에 비해 부진한 이유, 문제점, 향후 발전방향)
- 최초 등록일
- 2020.12.03
- 최종 저작일
- 2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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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의 공정무역(현황, 선진국에 비해 부진한 이유, 문제점,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한국의 공정무역 현황
2. 선진국에 비해 부진한 이유
3. 문제점
4. 향후 발전 방향
Ⅲ. 결 론
Ⅳ. 참고자료
본문내용
“나는 코트디부아르에 있는 코코아 플랜테이션 농장에서 일했지요. 새벽부터 해질녘까지 코코아 꼬투리를 재배하고 채집했어요. 언제나 배가 고팠고 몸은 약해졌어요. 조금이라도 느리게 일하면 매를 맞았지요. 도망가려다가 붙잡혀 죽도록 맞았어요.” 이 글은 노동력을 착취당한 아이의 인터뷰이다.
“한사람의 가난이 곧 한사람의 럭셔리. 저 멀리, 내가 신고 있는 신발 만든 사람들은 아마도 지금 맨발. 내 몸을 감싸주는 따뜻함마저 역시 출처는 구덩이에 가득한 피와 뼈더미. 내가 있어 보이기 위해서 없는 자의 눈물 고이지 뒤에서. 다들 모르는 게 약이라고 해. 의식이 병이 되어버린 세상이라 그래.” 이 글은 2011년에 발매된 Epik High의 노래 '출처'의 가사 중 일부이다.
데이비드 리카도(David Ricardo)는 한 나라가 절대열위에 있더라도 생산의 기회비용이 적은 재화는 반드시 존재하며, 해당 재화를 특화하여 교역하면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간다는 ‘비교우위론’을 주장했다. 여기에는 그 누구의 강요도 필요 없다. 비교우위론에 따른 자발적 거래는 참여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기 때문에, 서로 거래하려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어느 누구의 만족도 감소하지 않고 모두 더 행복해지는 것을 ‘파레토 개선’이라고 한다. 경제가 효율적인 상태로 변하는 것이다. 하지만 다음의 경우를 생각해보자. 자유무역으로 100이 증가했는데, 한 쪽이 1을 가져가고 다른 한쪽은 99를 가져갔다면? 기여도와 생산능력에 따라 이익이 배분된 것이라면 1을 가져간 쪽도 손해 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저 먼 곳의 가난한 노동자들은 일방적으로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있고, 우리는 알게 모르게 그 생산품들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그 정도 배분으로는 거래자가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기본적 삶을 영위할 수 없다.
우리는 우리가 먹고 마시고 사용하는 것들이 어디서 어떻게 생산되었는지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소비한다. 하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노동력 착취는 아주 쉽게, 또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참고 자료
한국공정무역협의회
http://kfto.org/index.php
한국공정마을위원회
http://fairtradetownskorea.org/
임아영, 「‘공정무역 커피’ 씁쓸한 뒷맛」, 경향신문, 2011.08.29.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35
전현식, 네이버 블로그, “공정무역의 단점”
https://blog.naver.com/hsjeon0305/220793133802
김은지, 네이버 블로그, “당신이 공정무역을 알고도 실천 하지 않는 세 가지이유”
https://blog.naver.com/eunjikong5105/221812636633
정선미, 신현상, 「한국 소비자의 공정무역 커피 가격프리미엄 지불의사에 대한 연구」,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