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면 정부에 대한 미국의 평가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20.12.03
- 최종 저작일
- 2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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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내각은 4.19혁명 이후 국민의 새 정부에 대한 염원을 가득 받으며 수립된 정부이다. 하지만 장면과 윤보선 등의 정치가는 정치에 큰 재능이 없었던 듯하다. 수립 이후 1년간 당파싸움으로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내다가 이듬해 5.16 군사정변으로 정권을 내놓게 되며 역사의 장막 뒤로 사라졌다. 군사 쿠데타가 일어난 당일 미국대사관에서 장면 총리와 전화 한 통화만 되었을지라도 군사 쿠데타는 성공하기 어려웠을 거라고 평가받을 정도로 당시 장면은 쿠데타에 적절히 조치하지 못했다.
장면 정부 집권 당시 장면 내각을 평가한 미국의 문서를 보면 미국에서는 장면의 지도력 부족을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특히 외교분야에서 장면이 보다 젊은 인재들로 외교부를 구성하고 국제정세에 발빠르게 맞춰 나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그것이 남한의 정경 유착과 부패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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