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독서감상문] 맥베스(Macbeth), 욕망의 끝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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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한 작품, Macbeth. 이 책은 나로 하여금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주었다. 잘못된 방향으로의 용기, 끝없는 욕망으로 결국 자신을 파괴의 길로 이끌었던 맥베스의 이야기. 먼저 이 책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설명하고, 책을 읽으며 얻은 깨달음을 몇 가지 적어보려 한다.
스코틀랜드의 장군, 맥베스와 뱅코는 노르웨이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이끌고 당당히 돌아온다. 그들은 돌아오는 길에 세 마녀를 만나고 그녀들에게 예언을 듣게 된다. 예언의 내용은 맥베스는 미래의 왕이 되고, 뱅코는 자손이 왕이 된다는 것이었다. 처음에 맥베스와 뱅코는 마녀의 말을 의심하고 믿지 않았지만, 첫 예언이 맞아 떨어지자 맥베스는 조금씩 욕심을 품게 된다. 맥베스는 이러한 자초지종을 적은 편지를 부인에게 보내자, 부인 역시 남편의 야망을 부추긴다. 그녀는 남편에게 덩컨 왕을 죽이고 왕이 되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며칠 후 덩컨 왕과 왕자들이 맥베스의 성에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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