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스파르타와 아테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을 배경으로한, 역사속 가상 소설(서양문화의유산 A+ 보고서)

소개글

시대적 배경은 아테네의 델로스 동맹과 스파르타의 펠로폰네소스 동맹 사이에서 일어난 펠로폰네소스 전쟁이다. 스파르타의 여성 인물에 이입하여 그녀의 삶을 통하여 일기를 구성하고, 그 속에서 펠로폰네소스 전쟁 전 후의 스파르타와 그리스의 전체적인 사회, 문화적 배경을 나타내고, 그러한 배경이 인물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심리상태를 반영한 글을 서술할 것이다.

여성의 지위가 낮았던 다른 그리스의 폴리스들과 비교할 때, 스파르타의 여성들은 재산을 소유할 수 있었으며, 남성과 마찬가지로 군사훈련을 받았고, 공적생활이 가능하였다는 점에서 스파르타 여성은 지위가 높은 편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후 이입의 대상이 되어 일기를 서술할 인물은 스파르타의 여성이며, 글의 서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인물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하자면, 이 여성은 글을 서술하기위해 만든 가상의 인물이며, 스파르타의 시민 가정에서 태어난 15세의 여아이다. 일기를 통하여 시간적 경과에 따른 인물의 성숙과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여 일기가 서술될 것이다.

목차

1. 시대적 개요

2. 서술방향

3. 본문
Chapter 1. 강인한 여성
Chapter 2. 남동생
Chapter 3. 혼인
Chapter 4. 전쟁의 신호
Chapter 5. 움직임
Chapter 6. 전쟁의 시작 10년
Chapter 7. 장례
Chapter 8. 출산
Chapter 9. 배신자
Chapter 10. 쇠퇴

본문내용

시대적 개요

기원전 1100년경부터 기원전 146년까지의 고대 그리스 시대 중에서, 기원전 431년경부터 404년까지 고대 그리스의 아테네 주도의 델로스 동맹과 스파르타 주도의 펠로폰네소스 동맹 사이에서 발발한 펠로폰네소스 전쟁 당시의 스파르타를 배경으로 서술할 것이다.

< 중 략 >

Chapter 1. 강인한 여성

요즘은, 매일 헤일로타이들이 농사하는 것을 감독하다가, 이렇게 저녁이 되어서야 집에 들어와 겨우 쉬는 것 같다. 요즘 헤일로타이들이 너무 군기가 빠져서 감독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감독보다는 매를 한 대씩 때려줘야 정신을 차릴 것 같다. 전에는 한 움큼씩 나르던 수확물도, 이제는 꾀를 부리며 조금씩 나르는 것이 이를 증명하는 것 같다.

다른 집의 배분지에서 일하는 헤일로타이들은 말을 잘 듣는다던데, 우리 집 배분지의 헤일로타이들은 왜 그런지 도통 의문이 든다. 가뜩이나 요즘 들어서 걱정거리가 많은데 이렇게 헤일로타이들이 농사하는 것까지 감독하려니 온몸이 축 처지는 기분이 든다.

하지만, 강인한 어머니의 정신력을 볼 때마다, 이렇게 나약한 생각을 하는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럽다.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의 손에서 자라며, 아버지가 없을 때에도 나와 남동생들을 끄떡없이 돌봐온 어머니의 모습을 봐온 나로서는, 어머니가 대단해 보일 수밖에 없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부담감이 들기도 한다. 왜냐하면 지금까지의 어머니의 강인한 모습이, 앞으로 내가 결혼을 하고 자식을 출산하면, 그것이 나의 모습이 되어야 할 것만 같은 부담감 때문이다.

요즘 들어서 이런 잡다한 생각이 많이 나는 것은, 아마도 곧 있으면 16세가 되어, 강인한 스파르타의 용사를 낳을 수 있는지, 여성으로서 평가를 받게 되기 때문이다. 물론 나뿐만 아니라 요즘 내또래들은 모두 이런 걱정과 잡생각에 잠겨 있을 것이다. 옆집에 사는 내 친구 루시도 그렇듯이 말이다.

하지만, 여성으로서 평가에 통과가 되지 않는다면, 국가의 법대로 절벽에서 떨어져 죽을 수밖에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