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택의 <사무원> 중 '화석'
- 최초 등록일
- 2020.11.26
- 최종 저작일
- 2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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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기택의 『사무원』 중 「화석」을
읽고 쓴 감상문 입니다.
1. 김기택 시인의 연보를 쓰고
2. 김기택 시인의 시집 『사무원』의 인상적인 후기를 쓰고
3. 그의 시 「화석」의 전문을 쓰고 감상을 썼습니다.
김기택 시인의 시 「화석」에 관한
리폿을 쓰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1. 김기택
2. 『사무원』 후기
3. 「화석」
본문내용
나는 나만의 특별함을 만들고 싶었다. 타인보다 우월한 고지를 선점하고자 하는 욕망이 아니라 타인과 나를 구별 짓는 나만의 것을 만들고 싶었다. 이것도 욕망의 한 종류겠지만 말이다.
대학교 때는 휴학을 해 일을 하기도 했다. 딱히 학비를 마련할 목적은 아니었다. 좀 쉬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그냥 해보고 싶었다. 전공을 살려 무슨 특별한 일을 하면 좋겠지만 현실은 전공을 살려 그냥 글짓기 교사였다. 그 글짓기 교사를 하기 위해서는 일주일 동안 연수를 받아야 했다.
나는 간단한 짐을 챙겨 타 도시의 연수원으로 갔다. 수업 일정은 빡빡했다. 강사들은 그다지 도움이 될 만한 말은 하지 않았다. 타성에 젖어 매번 들이닥치는 신입들을 위해 매번 준비한 강의를 되풀이하는 느낌이었다. 수업과 관련한 강의는 내 성에 차지 않았다.
내가 대단해서가 아니라 수업 방식은 누군가의 말을 듣는다고 해서 그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수업은 가르치는 사람의 개성이 묻어나기 마련이고 수업 받는 학생의 개성도 고려해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