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누가 자동차 산업을 지배하는가?] 급변하는 세계 자동차 산업에 대해 한 눈에 볼 수 있는 8페이지 요약본
- 최초 등록일
- 2020.11.24
- 최종 저작일
- 2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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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필자가 학부를 졸업하던 201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전기차라고 하면 다가올 미래지만 아직은 먼 미래로 느껴지곤 했다. 혹자는 화력이 주요 발전 수단이기 때문에 완벽한 친환경 전기차는 꿈일 뿐이라고 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2020년 현재, 전기차/자율주행차로 대변되는 미래 자동차 산업이 한층 더 가깝게 다가온 느낌이다. 따라서 향후 급변하는 자동차 업계에 대한 지식을 얻고자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감수자 최웅철 국민대학교 자동차공학과 교수는 앞으로의 자동차 산업에 ‘파괴적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는 말을 했다. 그만큼 전기차/자율주행차의 시대가 되면 현재의 내연기관 제조업체는 물론 그 제조업체에 부품을 납품하는 수많은 수직계열의 회사들과, 각종 인프라 산업들이 모두 급변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이다. 앞으로 전기 에너지와 IT기술이 융합될 자동차는 ‘자동차’를 넘어 새로운 대체되어야 할지도 모른다.
< 중 략 >
이렇게 350페이지의 책이지만 양에 비해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책에 대한 요약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책을 읽다 보니 차세대 자동차 산업은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 하나 명확하게 정확한 방향제시도 힘들 뿐더러, 최후의 승자가 어떤 회사가 될지, 관련된 각 회사들이 어떤 식으로 세력을 구축해서 수익 구조를 가져갈지 너무나 예상하기 힘들다.
많은 완성차 회사들이 벌려 놓은 승차 공유 서비스는 하나의 글로벌 회사가 독식할 수 있다. 현재 스마트폰이 iOS 아니면 안드로이드가 깔린 것처럼 단 몇 개의 OS만이 살아남을 수도 있다. 완성차 업계에서 맹위를 떨친 회사가 단순 ‘디바이스 제조 하청업체’ 정도로 전락할 수도 있으며, 그 반대로 수직 계열화에 성공하여 자동차부터 차량용 OS, AI, 반도체까지 모두 독식한 거대 기업이 탄생할 수도 있다. 뭐하나 정형화된 모델이 없기에 예측이 힘들다. 반도체/에너지/통신 등 얽혀 있는 산업들도 많기 때문에 그야말로 ‘세상이 변하는’ 과정인 것이다.
참고 자료
2022 누가 자동차 산업을 지배하는가? / 다나카 미치아키 지음 / 한스미디어 / 2019.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