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는보리 감상문, 장애인 주연 영화 감상문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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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지 않는 불편함은 그저 불편함이다. 우리는 이를 인식해야한다. 사람이 삶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불편함과 그것을 개선하고자 하는 욕구는 지극히 당연하지만, 우리는 그 불편함을 제거하지 못했을 때 삶이 무너진다거나 인생의 패배자가 되지는 않는다. 그저 불편할 뿐이다.

마찬가지다. 들리지 않는 불편함이 그저 우리 일상 속에서 느껴왔던 수많은 불편함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면 청각장애인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지 않을까. 나 또한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그저 불편한 점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삶이 무너질 수 있는 커다란 장애물. 이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는 절대적 원흉. 이것이 장애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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