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무인텔 연극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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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6일, 소극장에 가서 처음으로 연극을 보게 됐다. 우리 학과 전공 교수님이신 홍창수 교수님의 ‘원무인텔’ 이라는 극이었다. 원무인텔은 강중환과 현명숙이라는 두 명의 인물의 갈등을 통해 그려낸 작품이다. 중환과 명숙은 고고학을 전공하며 같은 교수님의 아래에서 공부를 해왔다. 하지만 교수님의 비리로 인해 정의로운 중환은 학교를 떠나게 되고, 명숙은 침묵한 채 방관하기로 한다. 후에 정의로웠던 중환은 학원강사로 일하게 되고, 정의에 눈감은 명숙은 탄탄대로를 걸어가게 된다. 끝내 명숙은 문화재청장이라는 높은 직위를 얻게 된다. 원무인텔은 사회적 정의와 개인 욕망 사이의 균형감에 대해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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