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여왕마고'를 통해 본 중세시대
- 최초 등록일
- 2020.11.14
- 최종 저작일
- 2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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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572년 8월 24일 새벽, 파리 도심의 생제르맹록스루아(Saint-Germain-I’Auxerrois) 교회당의 종소리가 울렸다. 이 종소리를 신호로 기즈 가문을 중심으로 한 로마가톨릭 세력은 나바라 왕국의 부르봉 가문인 앙리와 프랑스 왕국의 발루아 가문인 마르가리타의 결혼식에 참석하려고 파리에 모여 있던 위그노를 학살하기 시작했다. 이날이 성 바르톨로뮤의 축일이었기 때문에 이 사건을 ‘성 바르톨로뮤 축일의 학살’이라 부른다.
사건의 발단은 앙리와 마르가리타의 정략결혼, 프랑스 내의 위그노 세력이 커지게 됨에 따라 종교 갈등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감이 야기되었다. 당시 프랑스는 국왕으로 재위한 샤를9세가 너무 어려, 그의 어머니인 카트린 드 메디시스가 섭정을 하던 상황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딸 마르가리타와 위그노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던 나바라의 앙리를 결혼시켜 종교적, 정치적 불안과 갈등을 종식시키고자 하였다. 이미 위그노와 카톨릭은 프랑스에서 세 차례의 무력충돌로 인하여 많은 희생을 치른 상태, 프랑스의 발루아 왕가는 이 결혼으로 지난 10년 동안 이어진 종교전쟁을 끝내려고 하였다.
참고 자료
박경수, 『프랑스 종교개혁의 현장을 찾아 (3)』
영화 '여왕 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