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군과 인조의 외교 정책 중 어느 쪽이 적절한가 - 광해군이 옳다 입장으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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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군과 인조의 외교 정책 중 어느 쪽이 적절한가?

우선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국내외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광해군이 즉위한 1608년 국내의 상황은 7년에 걸친 전쟁(임진왜란)으로 많은 백성이 죽거나 일본에 포로로 잡혀갔고, 경작지의 경우 전쟁 전 기준 3분의 1 수준으로 매우 황폐해진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기근과 재난까지 겹치자 국가 재정이 고갈될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면 동아시아사적 관점에서 국외 정세는 어땠을까. 여진족에 대한 견제는 16세기 중반까지 나름 성공적으로 수행되었다. 그러나 야인 여진, 해서 여진, 건주 여진의 세 부족으로 나누어 집단생활을 하던 여진족이 1586년 누르하치에 의해 통일을 이루게 되면서 판도가 뒤바뀌게 된다.

참고 자료

이남형, 「초등 사회과 교과서에 나타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관련 서술내용 분석」, 경인교육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2.
성시윤, ‘광해군이 외교에서 명분 대신 실리를 선택한 까닭은’, 중앙일보, 201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