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들레르 <악의 꽃> 중 '우의'

소개글

샤를 보들레르의 『악의 꽃』 중 4부 ‘악의 꽃’의
여섯 번째 시 「우의」을 읽고 쓴 감상문 입니다.

1. 샤를 보들레르에 관해 쓰고
2. 『악의 꽃』에 관해 쓰고
3. 4부 '악의 꽃' 중
1) 4부 '악의 꽃'에 관해 쓰고
2) 「우의」 시 전문을 쓰고
감상을 썼습니다.

보들레르의 시 「우의」에 관한
리폿을 쓰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1.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1821~1867)

2. 『악의 꽃』

3. 4부 ‘악의 꽃’중 「우의」
1) 4부 ‘악의 꽃’
2) 「우의」

본문내용

고등학교 국어 시간이었다. 선생님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시인 이상화와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의 시인 백석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셨다.
이상화 시인은 대구 출신으로 부잣집 도련님이었다고 한다. 글도 좋았지만 인물이 그렇게 좋았다고 했다. 요릿집에 가면 기생들에게 그렇게 인기가 좋았다고 한다. 시인은 기생과 하룻밤을 보내고 나면 한번씩 기생의 치마폭에 붓으로 그림을 그려주었다고 했다. 당시 선생님은 이상화 시인이 풍류를 아는 시인이었음을 말하고 싶은 것 같았다.
백석 또한 모던 보이에다 인물이 그렇게 좋았다고 한다.글도 글이지만 빼어난 인물로 인해 그렇게 인기가 많았다고 했다. 선생님은 백석 시인과 기생 출신 자야 여사와의 사랑 이야기를 해주셨다.문인과 기생의 사랑이라. 한창 감수성 예민한 시기에 그런 관계는 흥미로웠고 대체 어떤 기생이었기에 한 빼어난 시인의 마음을 휘어잡았는지 궁금했다.
문인과 기생의 사랑은 흔하다. 아름다움이 아름다움을 쫒는다고 해야 하나. 멋지고 잘생긴 남자가 역시 아름답고 재주 많은 여자에게 끌린다고 해야 하나. 요즘이야 불륜 또는 방탕한 사생활로 치부되겠지만, 학창 시절 선생님에게 두 시인에 관해 들었을 때는 그 어떤 추한 느낌도 없었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한 시인과 한 여자의 진한 감정만 느껴졌다. 그리고 그런 만남이 멋있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다.
'우의'란 알레고리 또는 풍유로 불린다. 은유적으로 의미를 전하는 표현 양식을 말하며, 주로 문학에서 사용된다. 표면적인 이야기나 묘사 뒤에 어떤 정신적이고 도덕적 의미가 암시되어 있는 비유를 의미한다.
이 시는 방탕과 죽음을 사랑스런 두 아가씨라 칭한 그의 다른 시 「의좋은 두 자매」와 관련이 있다. 이 시에서도 시인은 방탕과 죽음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말한다. 이 시는 ‘우의’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의’라는 정신적인 뜻을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그 상징적인 뜻이 매춘임을 떠올리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