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영문학개론 A+ 레포트 - 고전서사시 베오울프와 현대 영화 배트맨 3부작 비교

소개글

"건국대 영문학개론 A+ 레포트 - 고전서사시 베오울프와 현대 영화 배트맨 3부작 비교"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 론
2. 본 론
3. 결 론

본문내용

“비극은 서술로써가 아니라 배우가 행동으로써 나타내는 형태이며 공포와 애련의 감정을 일으키는 사건으로, 이를 통해 이와 흡사한 감정의 정화를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는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비극의 정의이다. 따라서 비극은 독자로 하여금 감정의 ‘카타르시스(Katharsis)’를 겪게 한다. 그리스 비극의 정수로 알려진 ‘오이디푸스 왕’은 영웅이 어찌 할 수 없는 운명에 의해 절망하는 과정이다. 주인공 오이디푸스는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거부하기 위해 떠나지만 그 여정이 오히려 모순적으로 신탁이 맞게 되는 상황으로 그의 힘, 그의 영역에서 벗어난 운명적이고도 절망적인 결과이다. 이러한 전개로 독자가 느끼는 감정들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비극 이론에 적합하다. 하지만 과연 현대 사회에서 히어로 장르의 영화 또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비극에 만족할 수 있을까? 사실상 아리스토텔레스의 비극 이론을 보면, 극중 갈등에서 주인공의 불행한 상태가 어떤 종말을 고하는 것만을 비극이라고 보지 않고, 종말이 해피엔드로 끝난다 하더라도 엄숙한 데가 있고, 공포와 동정의 감정을 통해 감정의 정화를 가져온다면 비극으로서의 구실을 다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주인공들이 꼭 죽음과 같은 절망을 맞이하지 않더라도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비극물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현대 영화 히어로물 또한 비극물로 볼 수 있는 점이다.
하지만 고대 영웅담과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풍의 이야기 전개가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가장 크게 차이나는 부분은 집단과 개인으로서의 영웅이다. 고전 작품에서의 영웅은 대게 개인으로 존재했다. 하지만 현대 집단 영웅의 대표물인 영화 <어벤져스(2012)>가 있다. 국가와 지구의 안보가 위협당하는 위기의 상황에서 슈퍼히어로들이 모여 인류 위험을 극복하는 것이다. 그들은 서로 조력자와 주인공으로서의 영웅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또한 르네상스 이후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발전은 영웅 일대기에 있어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