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업 비즈니스 케이스 - 섬유산업의 고부가화 사례 (도레이, Toray, 유니클로)

소개글

잃어버린 30년을 뒤로하고 2010년대부터 부활하기 시작한 일본기업의의 비결과 저력에 대한 케이스 스터디 내용입니다.

대구 경북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이야기할 때마다 반드시 언급되는 것이 국내 섬유산업의 쇄락입니다. 저부가로 인식해 왔던 섬유산업은 국내가 아닌 동남아 국가 중심으로 생산거점을 이전했기 때문인데요.

섬유산업을 국내에서 유지하면서 끊임없는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는 일본기업 도레이 사례를 들어보고자 합니다.

목차

Ⅰ. 토레이 역사 및 경영현황

Ⅱ. 「승리할 때까지 지속하는 경영」으로 살아남은 섬유의 명문기업
1. 다수가 회피하는 섬유 산업의 부흥을 외치다.
2. 승리할 때까지 지속하는 경영의 도레이
3. 미래 신소재 사업을 가능케 한 뚝심 경영
4. 미래 투자에 대한 고집과 철학

본문내용

□ 기업 History
1926년 당시 일본 대형 무역회사 중 하나인 Mitsui Busan에 의해 동양 레이온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당시 실질적으로 레이온이라는 화학섬유를 생산할 수 없었으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1941년 나일론 생산에 성공하였다. 그로부터 10년뒤 듀퐁사와 나일론 관련 정식 기술 수입 계약을 체결하여 기술력을 높였으며, 1963년 도레이 나일론 타이어로 사명을 변경하였다가, 1970년 현재의 이름인 도레이로 사명을 확정한다.
1971년 세계 최초로 탄소섬유를 출시하였으며, 이로부터 20년동안 지속적인 개발과 끊임없는 투자를 통해 비행기와 자동차의 주요 부품을 납품했다. 1980년 신사업 분야인 의료사업에 진출했다. 1990년대 선진국의 섬유 전문 기업들이 비즈니스 철수를 결정하는 상황에서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섬유 사업을 지속했다.
특히 2002년 체결된 유니클로와의 공동 제품 개발 계약은 도레이의 새로운 전성기를 가져다 주었으며, 2011년 히트텍은 1억장 판매를 달성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공업용 신소재 개발을 지속하여 첨단기기의 제품으로 그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중 략>

「승리할 때까지 지속하는 경영」으로 살아남은 섬유의 명문기업
 일본 근대화 산업발전 태동기의 근간이자, 지속적인 산업 발전이 가능토록 해준 섬유 산업. 하지만 인건비 등의 기본적인 원가경쟁력 측면에서 개발 도상국 후발 기업의 공세로 인해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다. 이렇듯 어려운 상황에서 현재까지 매년 최고의 이익 규모를 갱신하고 있는 것이 도레이다.
　
도레이 결산 발표 기자회견에서 사토루 아키히로 사장은 「매출, 영업 이익, 순이익 측면에서 모두 사상 최고치를 갱신 하였습니다.」라고 발표 하였다. 그날 발표된 도레이 결산 실적은 매출이 전년 대비 9.4% 늘어난 2조 107억엔, 영업이익은 17.3% 늘어난 1,235억엔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도레이의 실적으로부터 주목해야 할 것은 우선 「本業」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섬유사업 부문에서 556억엔의 이익을 지속 창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