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전용의 주장과 옹호의 논고
- 최초 등록일
- 2020.10.30
- 최종 저작일
- 2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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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글전용의 주장과 옹호의 논고"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한글전용의 근거
1. 민주적 문자의 한글전용 옹호
2. 고유어의 부활과 한글전용
3. 동음이의어 논쟁의 극복과 한글전용
4. 정보화 시대에 적합한 한글 전용
Ⅲ. 결 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언어와 문자는 인간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필수적인 도구이다. 인간이 사용하는 도구라는 점에서 언어와 문자는 해당 공동체 구성원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지만, 사회생활의 도구이기에 언어와 문자의 선택과 유지에는 구성원의 합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국어정책과 국어 인식에서 민주주의적 관점을 강조하는 것은 이러한 점 때문이다. 한글이 공용 문자로 쓰인 뒤에도 한글은 여러 번 그 모습을 바꾸었다. 모아쓴 글자(한)을 풀어쓴 적(ㅎㅏㄴ)도 있었고, 새로운 글자를 만들어 쓴 적(ㅇㅍ)도 있으며, 소리 나는 대로 쓴 경우(사람이→사라미)도 있었다. 그러나 새로운 시도가 대중의 호응을 얻어 현재까지 이어진 사례는 드물다. 새로운 시도가 성공했다면 한글 표기가 간편해질 수도 있었겠지만, 관습을 고려하지 않고 진행한 개혁은 단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이는 문자의 선택이 역사적 선택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줄 뿐만 아니라, 관습의 힘과 중요성을 실감하게 한다. 그 중요성을 인정하는 것이 민주주의적 원칙인 것이다. 전용과 혼용의 문제는 문자의 근본적인 체계 문제와 관련되어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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