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류 환경 변화와 해운 물류 기업의 생존 요건 (선박 금융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20.10.29
- 최종 저작일
- 20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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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세계 물류 환경 변화와 해운 물류 기업의 생존 요건 (선박 금융을 중심으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해운업이 과열경쟁 중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국적 선사인 한진 해운은 경쟁에서 밀려났다. 두 번째 규모의 글로벌 국적 선사였던 현대상선 역시 세계 최대 해운동맹인 2M 가입에 사실상 실패했다. 이로써 한국의 해운 산업은 세계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상실했다. 과정은 복잡다단 했으나 결과는 단순하고 아팠다. 잃은 것이 있으면 그 만큼 얻는 것이 있어야 하는 것이 인지상정임에도 불구하고 크게 잃고 적게 얻었다. 세계 7위 해운 선사를 잃고 그 교훈으로 우리가 이미 알고 있었던 정부와 대한민국 경제시스템의 문제점을 재확인 했다. 소는 잃었으나 외양간은 고쳐야 한다. 아직 우리 경제와 해운 산업에 소가 많이 남아 있다. 그 소라도 잃지 않고 잘 키우려면, 지금부터 고쳐야 한다.
한진 해운이 몰락한 데에는 복합적인 원인이 존재한다. 첫째는 이 사태가 IMF이후 정부의 기업 부채 청산 정책과 맞물려 있었다는 사실이다. 당시 정부는 모든 산업에 일괄적인 200% 부채 정책을 적용하였고 한진 해운 역시 이 정책에 의거하여 가지고 있던 선박을 매도하고 용선 후 운송업을 하는 회사로 전환하게 되었다. 둘째는 세계 경제 상황의 악화이다. 2008년 발생한 미국 발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국내외 경기를 급격히 둔화시켰고, 파생상품의 특성이 강한 해운 산업은 경기 악화로 인해 기나긴 운임 폭락을 견뎌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셋째로, 경영진의 무능이다. 한진 해운의 경우 조수호 회장이 별세한 후 부인이던 최은영 회장이 경영을 맡게 되었다. 최은영 회장은 호경기인 상황에서 값비싼 용선료를 생각하지 않고 무리한 용선계약을 통해 회사의 몸집을 불렸고 급작스러운 경기 침체 상황에서 한진 해운의 용선료 부담을 막대하게 증가하게 만들었다. 넷째로 정부의 무능이다. 금융 전문가였던 이동걸 산업은행장이 구조조정의 중요한 책임자로 임명되었고, 해운산업에 대한 이해가 없는 상황에서 해운 산업을 IMF 당시의 실패했던 금융논리로 재단하여 아무런 밑그림 없이 법정관리로 넘겼고 물류 대란을 초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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