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 82년생 김지영이라는 책을 읽고서 자신의 삶에서 경험한 가부장제에 대한 견해를 논리적(서론, 본론, 결론)으로 써야 한다.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82년생 김지영은 출판이후 2019년도에는 영화로 만들어지기까지 많은 여성들의 손을 거쳐 언급된 작품이다. 아니, 사실 작품이라고 하기보다 출간이후 영화화되기까지 많은 여성들의 삶이고 감정이며, 어딘가에 존재하는 현실이다. 책을 읽고 단순히 한마디로 나타낸다면. ‘가부장제’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여성이라는 성별로 당연하게 생각되어진 일상들이 모두 가부장제로 덮여지진 않을 것이다. 실제로 가부장제의 뜻을 살펴보았을 때 가정에 가장이 권력을 가지고 가족을 통솔하는 제도, 형태라고 볼 수 있으나 언젠가부터 한국사회의 가부장제는 가정의 가장인 ‘남자’가 가족을 통솔하는 형태로 굳혀진 것이다. 이에 본 글에서는 책과 같은 삶을 사는 한국사회 여성들 중 한 사람으로서 필자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가부장제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2. 본론

“짝꿍이 지영이를 좋아해”
지영이가 짝꿍에게 계속 괴롭힘을 당하고 짝꿍을 바꿔달라고 했을 때, 담임 선생님이 지영이에게 했던 말이다. 하지만 필자의 어린 시절만 하더라도 쉽게 들을 수 있는 말이기도 했다. 필자의 초등학교는 걸어서 15-20분 거리에 있었다. 필자가 어릴 땐 더 어린 동생을 업고 항상 어머니가 필자의 하교 시간을 기다렸으나 2학년이 되고 어느 정도 필자가 학교에 적응하고 친구들과 다니기 시작하자 어머니는 밀린 집안일로 시간을 분배했다. 학교생활은 어렵지 않았으나 유독 키가 작고 왜소했던 필자를 괴롭히는 무리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남자애 4명이 그 무리였는데 그 중 한명은 유독 키가 커서 계단을 두 칸 정도 올라가야 비슷해질 정도였다. 키가 큰 남자아이를 포함해서 4명은 작은 여자아이를 괴롭히고 놀리는 것이 하나의 놀이였던 것 같았다. 쉬는 시간이면 어슬렁거리며 다가와서 길을 못 가게 막는다던가 물건을 뺏아 도망가기 일쑤였다. 그때마다 필자의 담임 선생님은 상황을 중재했고 남자아이들은 다른 먹잇감을 찾듯이 잠깐 다른 여자아이들에게 장난을 치러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새로운 장난을 쳤다.

참고 자료

조남주(2016). 82년생 김지영. 서울: 민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