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독후감 입니다.

소개글

일반인들에게 철학의 학문적 접근은 다소 이해하기 어렵고 난해한 장르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학문적인 접근 보다는 우리의 실생활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예를 철학으로 풀어내어 언제든지 응용할 수 있도록 알기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철학을 모르는 일반인들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독후감에서는 책의 내용 중 일부를 소개해 봅니다.

목차

1. 책 내용 살펴보기
2. 전체 감상평

본문내용

처음 독서를 시작할 때의 저의 생각은 일단 '읽기 편하고 가벼운 책을 읽어보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두껍지 않은 책, 읽기 쉬운 책, 누구나 읽어도 금방 이해가 되는 책을 읽으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책을 읽어가면서 계속해서 읽은 책에 연관된 주제에 대한 의문과 내적인 질문이 더해지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읽기 쉬운 책만 읽는 게 아니라 더욱 깊이 있는 지식을 알고 싶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지만 얼마전에 <명상록>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 자체로만 보면 두껍지 않고 글 자체도 많지 않아서 내용을 모르고 초보 독서가들이 처음 읽기 좋겠구나라는 생각만 하고 책을 펼쳐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내용자체가 생각보다 심도 있고 삶에 있어서 깊은 고민이 깊게 배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자의 살았던 시대와 직업, 수천 년이 지난 지금도 명저로 남은 이유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철학이나 심리학을 알면 삶에 상당한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고요. 그래서 개인적인 철학자 한 사람의 생각을 보면 조금 어려울 것 같아 고른 책이 이 책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잘 아는 철학자도 등장하지만,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철학자와 심리학자들 50명을 등장시켜 당장 우리가 현실에서 철학을 우리 삶에 무기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보통 철학이라 하면 전문적으로 학문을 익힌 사람이 아니라면 '나 하고는 거리가 먼 학문', '삶에서 전혀 필요하지 않을 것 같은 학문', '그냥 학자들이나 공부하는 학문' 정도로만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철학은 우리 삶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철학을 알고 우리 삶에 적용을 하게 된다면 이보다 던 큰 시너지 효과를 내는 학문도 없을 것이라고 말합니니다.

철학을 배워서 얻는 가장 큰 소득은 지금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깊이 있게 통찰하고 해석하는 데 필요한 열쇠를 얻게 해 준다는 점이다.

참고 자료

출판: 다산초당, 저자: 야마구치 슈, 옮긴이: 김윤경